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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본시장 분석가 메르의 투자인사이트.

경제나 주식 관련 서적을 읽어도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할까 너무 막연했던 지라 

이것저것 책을 읽어보고 있던 중 눈에 들어와서 읽은 책이다.

 

결론만 말하면 읽고 이게 이런거였어?

라는 새로운 세상을 알게해준 책이다.

 

나처럼 경제에 무지하고 아는 것이 없어서 세상돌아가는 상황을 모른다면 무조건 읽어봐야 한다.

 

나를 책으로 이끌었던 문구는 기상이변으로 작물수확량이 줄면 곡물가격이 오르겠다 까지는 생각할 수 있지만 수익을 올리기위해서는 몇 단계를 더 생각해야한다는 점이다.

곡물가격이 올라가면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인플레이션이 심한 나라 중 곡물수입 비중이 높은 나라 예를 들어 이집트에 영향이 크다.

 

인플레이션이 심한 나라는 가치보존 수단으로 금을 활용하는데 금 수요가 늘어서 금값을 자극할 수 있겠다까지 생각을 해야한다.

 

단편적으로만 생각했던 세계가 이렇게 꼬리에 꼬리를 물고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 신기했다.

 

알지못했던 그런 세계로 인도해주는 책이라 읽는 내내 설레고 새로웠다.

 

 

책에서 기억에 남는 포인트

반도체는 TSMC와 삼성전자의 경쟁이다.

TSMC는 반도체 파운드리 부문 독보적인 1위다.

삼성전자가 따라가고 있지만 수율을 잡는 것이 핵심이다.

지켜봐야할 포인트는 삼성전자의 3나노 수율이 80%에 도달하는지 여부이다.

 

배터리전쟁의 마지막 승부는 전고체로 삼성SDI에 관심을 가져보자.

 

경희토류는 중국외에서도 생산되지만 중희토류는 거의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는데 그린란드의 크바네펠트 광산이 중희토류의 광산이 될 수 있다. 

미국이 크바네펠트 광산을 개발하여 중희토류를 생산할 수 있을 지 관심을 가져야 한다.

 

부동산은 금리와 경쟁하는 상품이다.

 

일본은 저금리를 유지하고 있고 인플레이션이 심해지고 있다.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해외 자금이 일본으로 돌아오면서 엔화가 강해질 가능성이 있다.

 

강달러가 오면 미국국채나 달러에 관심을 가져보자.

금리 하락이 시작될때 채권투자의 적기가 온다. 장기채권은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다.

 

신재생 에너지의 발전뿐만 아니라 보관, 전송, 충전 등 전체적인 인프라에서 기회를 찾아보자.

 

인구가 노령화되고 수도권으로 집중되면 일자리와 병원이 주요 평가 포인트가 될 것이다.

 

 

책을 읽고 난 뒤 느낀점


세계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그리고 어디에 관심을 둬야하는지 너무 막막해서 읽어봤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위의 포인트에서는 많이 적지 않았지만 메르의 인사이트가 왜 저렇게 나왔는지에 대한 과정이 자세히 나와있다.

 

막연했던 포인트에서 어디에 관심을 두고 어떤 것에 대해 공부해봐야겠다라는 주제를 찾을 수 있었다.

 

요즘처럼 정보가 넘치는 세상에 너무 많은 정보를 흡수하면서 오히려 나의 기준이나 잣대를 세우기 어려웠는데 

첫걸음을 떼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한 번 읽었지만 다시 한 번 정독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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